거금대교가 개통되면 녹동의 경기가 금산으로 넘어갈거란 이야기가 다반사였습니다.
여행객들이 소록대교를 지나 거금대교로 바로 진입하여 금산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였죠.
제주도 배도 거금도를 이용할거며그로인해 녹동의 경제는 침체기를 맞이 한다는 예상이였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운송수단의 중심이 거금도가 될거란 생각이였죠.
녹동은 그저 지나치는 녹동항이 될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대교가 개통된 후로 녹동항 상가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니
기쁜 일이 아닐수 없군요.
1월의 녹동항은 점심 시간때 식당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이고,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1월1일 새해에도 무수히 많은 관광객까지 몰려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했다 하니
기쁜일이죠.
녹동항이 활성화 되고 있는 이유중에 금산면주민들의 녹동이용이 늘었으며
거금대교를 찾는 관광객들이 금산면에 이용할만한 식당이 부족해 녹동항 이용이 늘어난 이유랍니다.
적대봉을 찾던 등산객들도 산행이후 대부분 녹동항 식당을 이용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런 현상을 금산에서 봐라만 보고 있지는 않겠죠.
앞으로 금산에 많은 상가와 숙박시설이 들어 오면서 서서히 중심이 금산으로 이동할수도 있지요.
저희 녹동도 찾아온 기회를 적절히 이용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머무르는 곳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녹동휴게소와 같은 방법은 아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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