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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0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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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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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값 4배나 껑충
가을철 입맛을 훔치는 전어가 제철을 맞았으나 흉어로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전남 녹동수협 활선어 위판장에 따르면 8일 전어 위판가는 1㎏에 2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00원보다 거의 4배 가까이 올랐다. 8월말부터 선보이다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어장이 형성되고 있는 전어 위판량이 지난해의 경우 하루 600㎏을 넘었으나 올해는 50~200㎏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전어가 잘 잡히지 않는 것은 잦은 태풍으로 출어횟수가 줄어든데다 불법어업 단속으로 전남 고흥 녹동 인근해역에서 허가된 연승망 외엔 전어잡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부산과 광주 등 대도시에서 전어를 미리 예약해 위판을 거치지 않고 바다에서 ‘배떼기’로 빼돌려 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김씨는 “출어 척수가 늘고 태풍도 지나가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오래 가지않아 값이 떨어질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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