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0-01 02:11
|
글쓴이 :
넷지기
 조회 : 1,798
|
|
고향은 항상 포근하게 나를 받아 줄것만 같습니다. 비록 몇년째 가지는 못했어도눈앞에 펼쳐지는 영상에 고향의 포근함과 싱그러움이 가득차 오릅니다.“고향에서 혹시 친구가 나의 안부를 묻지 않을까.아니면 나의 이름을 들먹이며 내려오지 않았냐고 찾지는 않을까.시간이 흘러가면 모두들 잊혀진다고 하였는데.나의 기억속에는 왜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할까.득량에서 태어나고 녹동에서 자라 어른이 되었는데명절때 고향에 갈수 없는 현실이 약간은 아쉽기도 합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 공원부근에 코스모스가 싱그러운 풀 향기를코끝에 전해옵니다.내가 어렸을 때 살았던 살았던 6구 마을 초입에도이러했는데 난 언제나 고향에 갈수 있을까시간이 많이 흘러 반겨주는 이가 없어도그날을 그려 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