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0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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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녹동인
 조회 :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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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녹동항으로 들어오는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흥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녹동항은 지난 11월 한달동안 제주에서 들어온 46만1000톤의 물동량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11월~2월)에 처리한 물동량의 40%에 해당된다. 물동량 대부분은 밀감(70%)과 야채류(30%) 등이다.
녹동항은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고 도로 여건이 좋아 하역작업과 수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절기 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밀감은 전국 각지로 신속히 보낼 수 있는데다 생물 수송에도 위험 부담이 적어 해운사들이 선호하는 선적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흥=류준석 기자 jsryu@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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