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녹동은 섬사람들 돈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각 섬에서 생산되는 생산물 거래가 많아 녹동의 경제가 돌아가고 그만큼 여유가 있었겠지요
1970년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사람들은 광주나 순천으로 자녀들을 대도시 학교로
보냈다고 하며.고흥군에는 70년당시 고등학교가 없었다고 함.
이들은 광주나 순천에서 영화를 보고 줄거리를 입소문으로 이야기를 퍼뜨려 녹동사람들에게도 영화를 볼수있도록
하였는데 녹동에서 극장이 유지되는 역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녹동 극장의 관객들은 대부분 녹동사람들이였고 섬마을 주민가운데 시간적인 여유나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다고 합니다.(득량도 시산도.금산.시산도.금당도.상화도.초도 등)
녹동극장에서 상영된 영화 가운데 가장 인기있었던 영화는 벤허(1959년)라로 합니다.
녹동 극장에서 드물게 3개월씩이나 상영되었다고 하니.대단한 명작이였나 봅니다.
이때 관람객들은 자막을 읽을수 있는 사람들이 드물었으나 워낙 스릴 넘치는 장면이 나와 사람들이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고 합니다
녹동에 80년대만 하더라도 가장 오래된 녹동시장에 있었던 극장과(녹동파출서에서 시장가는 방향200M)위치
녹동을 대표하는 극장이였음 (옛날풍으로 지어졌음)
그리고 남강다방2층에 녹동극장(학교와 계약을 하고 학생들 방공영화를 보여줌) 2곳이 기억됨
80년대는 시장극장보다는 남강다방2층 극장이 대세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요.
성룡.쿵후 영화가 많이 방영되었죠
사진들은 60년대~70년대 사이의 풍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봉산의 수신탑이 없는걸로 보아 대략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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