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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2-1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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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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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어둠이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파가 밀어닥친 탓일까
어제 서울의 밤 날씨는 우리들의 행사와는 상관없이 매서운 추위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오리털 잠바를 두툼하게 입었지만 불어오는 바람탓인지 체감 온도는 만만치 않더군요.
모임장소에 도착하여 친구들과 주변 정리를 하며 얼마를 기다렸을까..
그옛날 학창시절 서로를 염려하고 감싸주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자 마음이 왜그리 따스해 지던지...
그 추운 주말에 머나먼 곳에서 부터 달려온 친구들
움츠리던 몸을 풀고 우린 이내 꿈많던 시절을 떠올리며,
이십년 전 학찰시절의 향내음을 나누었지요
그리고 오래전 우리들의 스승님이시던 은사님이 오셨습니다...
언제나 먼발치서나마 항상 이 제자들을 걱정해 주시지 않았을까.
멋들어진 아부성 멘트일망정 선생님을 뵐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였습니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선생님의 음성...
스승의 은혜를 부를때의 분위기는 어느 감동에 비유할까. 그자체가
드라마의 한 장면이지 않았을까...
노래방에서 생생님이 부르시던 사랑을위하여란 제목의 노래는 제자들의 눈시울을 축축하게 했지요
선생님의 따스한 사랑의 노래는 충분한 존경심과 감동을 가져다 주었으리라 믿습니다
2005년 12월17일밤을 함께 공유한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이여~
그리고 존경하는 선생님
2006년은 좋은일만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영원한 내 마음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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