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9-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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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협회 ‘고흥 녹동항’ 수중정화 활동 실시
○ 고흥군이 쾌적하고 청결한 어촌환경과 생명력 있는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장 정화사업 등 푸른바다 환경가꾸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잠수협회도 바다 환경보존에 함께 나섰다.
○ 한국잠수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류성석)는 9월 8일 고흥군 도양읍 수협 활어위판장 앞 물양장에서 잠수협회회원과 어민연합회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군부대 장병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녹동항 수중정화활동 행사를 갖고 환경 오염방지 캠페인과 폐어구 등 수중 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 이번 수중정화활동에는 잠수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스쿠버 다이버가 수중 쓰레기 수거에 큰 활약을 했고 바다주변 쓰레기는 수협 등 유관기관단체 임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도양읍사무소 청소차 1대와 도양 소방파출소 소방차 1대가 지원됐다.
○ 또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경 경비정 1대가 동원돼 어민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항만 내 운행선박을 통제하는 등 질서유지에 적극 나섰으며 녹동 현대병원에서 의료지원을 하는 군민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 진종근 고흥군수는 한국잠수협회의 수중정화 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행사에 참석한 어민과 학생들에게 바다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깨끗한 바다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 본 행사를 계기로 범군민 바다살리기운동 붐이 확산되고 군민들의 바다 환경보호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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