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끝자락 조그마한 항구 녹동
어릴적 마을로 가려면 초등학교에서 소봉이라는 마을쪽으로 300m를 가면 대수네집.
.정아네집.현정이네집.도경이집.태영이네집을지나 개근고물상..비봉이발관 그리고 조그마한 다리.
.비봉파크(어릴적에는 묘가 있었음) 현우형님집.(남촌부동산)
영록이네집..3구수퍼.은주네집.관리집 .형우집.선지네집.....
그리고 우리집이였을것이다.
어릴적 학교가 끝나면 아부지 뱃공장에 들려 놀다가 낚시 도구 챙겨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갯내음을
느끼며 문저리를 잡았는데..그시절 그풍경의 동네분들은 그대로 계실까...
현재 로드뷰 사진대로라면 그곳에 가더라도 아무도 알아 보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도로,건물,그리고 사는 사람들도 분명 변했을것이니까...
언제 기회가 된다면 뒷산으로 기억되는 비봉산에 함 올라 6구 마을을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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