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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1-0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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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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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별추위를 느끼지 못하니.겨울이라는 계절을 실감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일요일...가벼운 차림으로 외출을 했지만 몸을 움크리지는 않았습니다.
20년으로 거슬려 올라 ...추억의 녹동 겨울은 무척 추었는데.
중학교때 옆집 김채취에 따라나선 소록도 앞바다는 손이 마비가 될정도로 추웠고
귀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 분간을 못하게 거센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 녹동의 날씨는 따스하겠지요...
하지만 녹동을 움직이는 원동력 바다는 온화한 날씨를 실감할까요..
어제. 그제 녹동의 그리운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따스한 마음의 목소리는 느껴졌으나..
녹동의 바닥경기가 얼어 붙어서 인지 약간의 걱정스러움도 표현하였던 님들.
꽃집.크레인.식당.관광.관청.바다.학원등등 종사하는 일은 다르더라도
당신들의 약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친구는 소중한 재산이지요.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고싶고 그리운 이야기도 나누고 싶지만
전화 연락을 할수 없는 여건의 친구도 있지요...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는길은 진정한 마음이지만
현실은 시간이 흐를수록 거미줄 같이 복잡한 숙제를 제시합니다..
분명 친구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우정을 지키는 길은 아마도 진정한 마음이겠지요...
남쪽의 친구야..
보고싶구나...
여러분의 2003년 희망찬 약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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