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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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짝퉁
 조회 :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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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부님이 젊은 여인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트리며 신부를 비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여인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여인을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하였던 두 여자가 어느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닭털을 날리고 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엿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 버린 닭털을 무슨수로 줍겠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에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 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해 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번 밷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 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이요
세째는 그 험담에 화재가 되고 있는 사람 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진정한 믿음 과 사랑 안에서 마음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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