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양읍은 금년 6월부터 ‘현장행정 실시의 날’을 지정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천과 군정시책 현안사항에 대해 홍보는 물론 주민을 위한 참 봉사행정에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양읍장(읍장 정희성)은 매일 오후에, 마을담당 직원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마을을 방문하여 군정시책 현안사항을 바로 알리고, 이장 및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읍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해 최대한의 서비스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 오후를 ‘현장행정 실시의 날’로 지정하여 주민들과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행정과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현지출장을 통한 주민숙원사업과 애로사항을 접수하여 처리해 오는 등 생동감 넘치는 참 행정 실천에 나서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독거노인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찾지 않아도 되는 단순한 행정업무를 대행해 주는 등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읍민들에게 발로 뛰는 복지행정으로 주민편의를 꾀하고자 한다.
아울러, 읍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적기에 전달하고, 바쁜 농사일로 읍사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는 주민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수행하여, 요즈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전화 등에 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예방 홍보를 하는 등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 섬기는 신뢰행정을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도양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 추진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양읍은 도시와 농어촌의 복합형태이며, 소록도 관광지와 청정해역으로 명성이 높아 평소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등 행정수요가 매우 다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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