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하천의 기능을 강화하고 단절된 생태계를 보전 복원하여 물고기 뛰놀고 아이들 멱감는 하천을 가꾸기 위해「고흥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고흥천은 지방2급 하천으로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되고 있는 고흥읍 등암교～동초2교에 이르는 3.5km구간을 88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호안공 10.868㎡, 인공습지 5개소, 여울 11개소를 만들게 된다.
이 사업은 수해 상습지를 개선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고흥천유역 면적의 집수량을 정확히 산출하여 물길이 자유롭게 내려갈 수 있도록 하천을 넓히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통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여 수해 걱정도 덜게 됐다.
또한 콘크리트로 된 호안을 제거하고 자연석으로 석축 개량하여 자연 상태로 회복함은 물론 하천 하류부에 인공습지를 조성, 수질정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고흥천 둔치에는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보(洑)와 여울, 징검다리를 놓아 탐방로를 개설하게 되여 군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흥천의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하천정비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용역의 추진과정을 통해 자연친화적 공법을 최대한 적용하여 하천 설계 기준과 친환경 하천정비 지침을 적용하여 설계․시공하고 있다.
고흥군 김임진 재난안전관리과장은 하천의 효율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부적인 실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주민 편익과 환경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완벽하고 친환경적인 공사를 목표로 시공될 수 있도록 공사감독관을 고정배치 공사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흥군에서는 최근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녹동천에 자연형 하천사업으로 3.0km구간에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친환경 옹벽 축조용 식생 블록으로 시공하여 하천내 어류 서식처와 생태계 보호 수로관을 만들어 주고 꽃나무 등을 심을 수 있게 되어 도심과 하천 환경을 푸르게 가꾸고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복원하는 녹동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내년말 준공예정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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