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 넷에서 녹동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뭔 비약이냐?"
아니지요. "녹동넷"은 싸이트 이름만 "녹동넷"일 뿐이고, 실상은 여러 마을 사람들이 공유하는 곳이지요.
녹동에 사는 사람만 "녹동"이라는 명칭에 애착심을 갖고, 소록도에 사는 사람은 "소록도"라는 명칭에
애착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오?
그건 아니지요.
각설하고,
이곳에는 고향이 "녹동"인 사람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녹동"과 그 주변에 있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곳입니다.
밑도 끝도 없이 "녹동 1교", "녹동 2교"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해서 "그건 당신의 희망사항일 뿐이고, 다른 지역 사람들로부터 오해 받을 글이다"라는 취지로 쓴 글이요.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다른 사람 입장 고려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 다한다는 것도 우습소.
삼척동자도 아니고.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성인일텐데..
그리고 빈정거리는 투의 "삐약거리는 소리"라는 것은 또 무었이요.
소록도, 금산이 고향인 사람은 물론이고, 제3자가 읽었다고 하여도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요. 
녹동 1교, 2교는 녹동 시내에 있는 다리를 부를때 사용하는 명칭이지요.
적어도 성인이라면 "역지사지"하라는 글인데.
글쓴 사람 "서울에서"라는 분이 "장막쟁이"와 동일인이 아니라면 나는 장막쟁이 당신이 더 웃기요.
오지랖도 이런 오지랖도 없소.

장막쟁이씨!
나와 글을 섞으려면
앞으로는 내가 쓴 글의 행간의 의미를 두번 세번 생각해보고 댓글을 다시오.
보아하니 그대도  "소록대교"보다 "녹동교'라고 칭하는 것이 낫다는 "서울에서"님의 생각에 한표 던진 모양같은데
어떻소 그대의 본심은?

우선, 내가 무엇을 기정사실화 하였다는 것인지?

둘째,"고향 홈페이지에서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게 하는건 그만~"이라는 부분에 대해.
철 모르는 어린아이는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을 하여도 "그러려니~"하면서 묵인하는 것이 인지상정.
"서울에서"님은 철 없는 어린아이가 아닌것 같은데...

셋째, 희망사항정도는 말 할수 있지 않느냐고?
당연히 할수 있지요. 단, 그 희망사항이 다른 사람의 기분과는 무관하다면 얼마든지!
왜냐고?
개인 홈페이지에서 무슨 말을하든 관여치 않지요.
하지만 여기는 모두가 공유하는 곳 아닌가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라는 말이 잘 못인가?

넷째, 무슨 행정청구를 하거나 여론몰이를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예민하다?
소록대교를 녹동대교로 명칭을 바꾸라는 것은  행정청구 적격대상이 아니므로 각하! 아니면 적어도 기각!
내가가 "서울에서"님이  여론몰이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님 또한 "녹동대교"로 고치자고 주장한 사실이 없는 걸로 아는데....

하고싶은 말을 맘 속에 생각만 하고 있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지요. 그런데 왜 문제가 될까요?
뱉어졌기 때문이지요. 다른 사람이 들었기 때문에, 보았기 때문에.
그럼 다시 "녹동에서 소록대교란 이름으로.."를 쓴 "서울에서"님의 글을 다시 읽어 보시길.

다섯째, "녹동대교라고 하는 것이 억지같다라고 우길만한 근거 또한 없는 것 같다"라고
장막쟁이씨가 말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서울에서"님의 글 내용의 전체 취지를 종합해보면 격하게 표현하자면 "녹동 중심주의"라고 한마디로 요약이 가능하고,
왜 "당신은 녹동이 행정의, 명칭의 중심이 되어야 하냐? 여려 상황에 비추어 소록대교가 낫지 않느냐?"라는 의미로 그 부분을 지적하였는데(표현이 거칠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서울에서"님이 판단할 사안임. THIS IS NOT YOUR BUSINESS!!)
그럼에도불구하고 댁이 왈가불가하여 "서울에서"님과 "장막쟁이"가 동일인이 아니라면 관여치 말라하였소.

그런데 동일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일언반구도 없이 참견을 하여 "오지랖 넓다"고 정중히 말하였는데
"제 오지랖 걱정도 해주시고...그런 오지랖이라면 님 께 한수 배워야 겠습니다.그려"라면서 빈정거렸소.

"소록도, 금산이 고향인 사람은 물론이고, 제3자가 읽었다고 하여도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라는 댁의 주장이야말로 지극히 주관적인 당신 개인의 생각같은데.

댁 스스로의 가치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는지 내 알 바 아니지만.
바깔로레아를 통과한 후 다른 사람의 글에 참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