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기쁨이 된다면 좋겠지만
무엇이 기쁨을 준다는 것을 아는 것도 행복이리라.
무엇이든지 기쁨으로 받으면 모든 것이 기쁨이 되겠지만
아직은 너무나도 어렵다…
누군가를 위하여 무언가를 준비하는 마음보다는
누가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보낸 나에게
누구를 위해서 작은 실천을 한 친구가 너무 커보인 하루였다.
중학교 때 수학여행은 설레임 너무 커서 무언가를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사진을 통해서 어디를 갔다 왔네 정도….
그러나, 사진만을 보면 내 성격을 적당히 알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서있는 위치하며 자세가.. 내가 입었던 옷도 생각이 난다.. 어머니 마음까지..
아직 생생한 기억이라서 답변은 없지만 많은 친구들이 보고 또 보는 것 같은데… 공감대가 없어서..
이번에는
무지 높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중학교 3학년 5반 가을 소풍 사진을 올린다.. 합반이라서 여자아이들이 보인다…
연락이 되는 아이보다는 연락을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지만
모두들 누구아빠, 엄마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들 생각은 한번이라도 하는지 무지 궁금하네….
*** 인연은 만들어서 가꾸어야 나의 추억으로, 나만에 기쁨으로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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