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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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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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화끈함이 물씬 풍기는 계절을 맞이하여 ‘2008 녹동선후회장기배 동문체육대회’가
올해도 무사히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동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同門愛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유년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들어있는 녹동은, 천진난만한 이상과 희망을
싹 틔우고 꿈을 길렀던 우리의 고향입니다. 또한 동문들이 지역사회를 이끌고 가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것은 머나먼 타향에서 응원해주시고 따스한 손길을 보내주신
동문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침체된 경기 속에 얼마나 걱정과 근심이 많으십니까?
요즘같이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고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 사정에 얼굴은 환하게 웃을날이 없고,
날씨는 덥고 짜증수위만 높아져 가고.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시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동문체육대회 대회장으로서 동문체육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십사 하는 마음이지만
경제사정에 개개인의 생활사정에 감히 선뜻 청하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녹동선후회 회장으로서 ‘2008 녹동선후회 동문체육대회’는 생활사정속에 웃을날이 없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초등학교 어린시절 깨복쟁이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 살아왔던 얘기들을 하고 웃고, 떠들고,
술도 한잔 나누면서 지난날에 간직했던 아름다운 각오들이 새롭게 다져지는 ‘하루’가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동문 여러분의 앞날에 큰 행운과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고, 기원하면서 다시한번
동문체육대회에 동문들의 모습을 많이 뵙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녹동선후회 회장 안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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