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1-0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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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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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게...
천년 만년 살것같이
그리도 악착스럽게 살아가더니만
가까운 친구도
소중한 가정도 소홀히 하며
별의별 소리 다 들으며
자리좀 잡나 싶었더니
여유좀 생겨
주변 돌아보니 아무도 없고
차가운 바람만 만신창이된 몸을 휘감고
어디에도 다정한 목소리
따스한 손길이 없다.
남은거라곤
뒤돌아서 비웃음과 손가락질
그리고 늙고 병든육신과
싸늘해진 가슴뿐..
그렇게 얼마간의 여유와 풍요를
채 누려보지도 못하고
당신은 꿈만 쫗다가 돌아올수 없는길로
들어서고야 말았읍니다..
그렇게 가신 그곳은 幸福 합니까?
이승의 삶이 후회되진 않으신지요..
당신은 당신 방식대로 살다 가셨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삶에 회의만 남겨 줬읍니다..
부디
그곳에설랑 편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空手來空手去
그 의미를 당신때문에 되새깁니다.
..................
..................뷰티올림
山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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