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아파 고생이겠구나.
참 보고 싶다.
삼촌은 이제 개학을 하여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있단다.
방학은 다 끝났지?
졸업은 했고?
난 그냥 시골이 좋아 관사에서 지내고 있다.
자취 경력이 2년이 되는데 아직도 밥이 맘에 맞게 되질 않구나.
그냥 조용해서 좋단다.
누가 간섭한 사람없고...
혼자 외롭다 생각이 될때도 있지만 인터넷이 있어 심심 하지는 않단다.
수지가 벌써 중학교 1학년이라고?
참 새월 빠르단 생각이 들구나.
이곳은 학원이 없기 때문에 잘한 애들 4명을 뽑아 아침에 한시간
밤에 한시간 1년 가르쳐더니 영어를 참 잘 한단다.
앞으로는 영어를 해야 한단다.
수지도 원어민이 있는 학원으로 보내라.
옛날 우리가 배웠던 영어는 영어가 아니야.
나도 벌써 공부한지 10년이 지났지만 너무도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이태원, 오산 미군부대, 외국인 교회를 대리고 다니면서 말문을 트게 해
주려는데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시간 있으면 종종 글 올리고...
사진 몇장 올릴게.
예산 사과
영국친구 코트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애들 4명
종합 발표회 귀여운 모습 -예산 애들은 사과를 많이 먹어 이쁨.
2006.2.18. 충남 예산에서 삼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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