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새해가 되어 벌써 9일째입다
고향분들 새해 계획 세워서 잘 보내고 계신지요~~
31날 기차타고 내려가서 올 신정은 부모님이 계시는 보성에서 보내고 왔네요
엄마 생신도 있고 해 7남매중 막내만 못 내려 오고 시골에서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새해 첫날 뜨는 해돋이가 동네 옆 저수지에 비추면서 떠 오르는걸 집 안에서 창문 열고
보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남들은 새해 해돋이 보기위해 고생하면서 멀리 바다근처까지 가서 보는데
친정가서 좋은거 많이 보고 왔네요
저번주 토요일에 다른 형제들 먼저 올라가고 오후에 율포 갔는데 득량도 보여 좋더군요
부모님이 득량도에 안 사시니 거의 20년동안 한 번도 못가고 친정 내려 가면 율포에 가야지만
섬이라도 볼 수 있거든요..
언제 아이들 크면 꼭 가보고 싶은데...
율포에서 올라 오다 보면 봇재녹차밭이라고 있는데 성탄절 전부터 구정까지 밤엔 트리 한다고 하던군요
밤이라 추워서 가족 모두 못 갔지만 불꽃이 파노라마식으로 켰졌다 커졌다 하는데 멋지던군요
터널에는 많은 소원카드가 걸려 있는데..아이들이 춥다고 해서 터널속은 못 가고 사진 몇장만 찍고 왔어요
올 한 해에도 득량도 고향분들~
좋은 일~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사진 흔들려서 글씨가 안보여 아쉽네요
|
조회 : 1,688
